
사진 = SBS '비서진'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이서진이 하지원의 등에 선크림을 직접 발라주며 설렘을 유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배우 하지원이 my 스타로 출연해 이서진과 김광규의 수발을 받았다.
이날 하지원은 유튜브 촬영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방송인 강남을 만났다. 칠리크랩 식당에서의 촬영을 마친 강남, 하지원과 비서진 이서진, 김광규는 한 해변가에 도착했다.

사진 = SBS '비서진' 방송 화면
해당 해변에는 익스트림 자이언트 스윙 기구가 위치해 있었고, 강남은 "여기에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으니까 치아가 보이면 지는 것"이라며 하지원에 대결을 요청했다. 치아가 보여서 진 팀이 번지점트를 뛰게 되는 것.
하지원은 "난 안 된다. 다른 거 해. 번지점프는 진짜 못 해"라며 걱정했고, 이서진은 "번지점프는 아무도 못 하겠다고 했잖아. 너(강남)도 못 타겠다며"라며 다른 벌칙으로 회유를 시도했다.
이서진은 "근데 왜 타자고 하냐"고 계속 회유했으나 강남은 "목숨 걸고 하는 거지. 나 150만 원 냈잖아 아까. 이거라도 해서 이겨야 할 거 아니냐"고 역정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네 사람은 하지원을 포함한 '비서진' 팀과 강남 팀으로 나누어 내기하게 됐다.

사진 = SBS '비서진' 방송 화면
본격적으로 기구를 타기 전 하지원은 몸에 선크림을 바르며 준비했다.
이 가운데 하지원은 이서진에 "저 목 뒤에 조금만 발라달라"고 부탁했고, 이서진은 군말없이 하지원의 등에 선크림을 발라줘 설렘을 유발했다. 마치 23년 전 드라마 '다모'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케미가 관심을 모았다.
이서진은 선크림을 발라주며 "까매진 것 같다. 원래도 까맣잖아"라고 했고 하지원은 "근데 더 탔다"고 둘만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김광규는 이후 인터뷰에서 "내가 입이 간질간질했지만 참았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뭐 이런 거 있잖아. 하면서 발라주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비서진' 방송 화면
유튜브 촬영까지 마친 후 하지원과 비서진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하지원은 지금까지의 작품 중 최애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다모'는 늘 빠질 수가 없다"며 "배우는 사실 현장이 재밌어야 하지 않냐. 현장이 재밌다는 걸 처음 느낀 드라마였다"고 밝혔다.
또 김광규가 이서진에 명장면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으나 "그건 못 한다. 어디가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비서진' 촬영 종료 후 뒤풀이 자리에서 명장면이 재현됐다. 두 사람은 민망해 하면서도 23년 전 추억을 되새겨 감정을 잡았고, 끝내 명장면이 다시 재현돼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비서진' 방송 화면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