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호주 여자 럭비 스타 제이미 채프먼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경기력, 그리고 따뜻한 선행까지 갖춘 '원더우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최근 "호주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그의 건강미와 강렬한 존재감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채프먼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해외 SNS에서는 채프먼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02년생 채프먼은 176cm, 74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강력한 하체와 근육질 몸매는 경기장 안에서 물론, 일상 사진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휴가 기간 공개한 수영복 사진과 각종 SNS 게시물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모만 화제가 되는 선수는 아니다. 채프먼은 호주 여자 럭비리그 최고 무대인 NRLW(내셔널 럭비 리그 위민스) 골드코스트 타이탄스의 핵심 센터다. 폭발적인 돌파 능력과 강한 피지컬을 앞세워 리그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11경기에 출전해 9트라이와 5개의 트라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대 태클을 뚫어낸 횟수도 무려 57회에 달한다. 1451m를 전진해 경기당 평균 131m를 기록했고, 태클 성공률도 87.6%에 달했다.
특히 지난 7월 캔터베리 불독스전에서는 혼자 4개의 트라이를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이며 팀의 36-10 대승을 이끌었다. 한 경기 4트라이는 NRLW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경기장 밖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채프먼은 최근 경기 해설자로도 활동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호주를 넘어 영국과 미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건강미 넘치는 외모와 강인한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원더우먼'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지난 2024년 호주 럭비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달리 M 어워즈'에서는 몸매에 밀착되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SNS 영향력도 상당하다. 약 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비키니를 입고 휴식을 즐기는 모습부터 훈련 장면, 일상 사진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팬들은 "실제로 태클 당해보고 싶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비시즌 기간에는 탄자니아를 찾아 자선활동에 참여했고, 현지 학교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당시 방문한 학교 학생들의 약 90%가 고아였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큰 울림을 줬다.
'원더우먼'이라는 별명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