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손현주가 김지원에 대해 의심을 시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9회에서는 부승권(손현주 분)이 계수정(김지원)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부승권은 장희숙(이정은)에게 "계수정은 도대체 뭘까. 계수정은 닥터X 입니까?"라고 물었고, 장희숙은 "맞습니다. 닥터X, 맞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희숙은 "환자의 생명과 안위를 첫번째로 여기는게 닥터X라면 맞다. 환자 곁을 떠나지 않는게 닥터X면 맞다. 자신에게 맡겨진 수술을 최선을 다해 끝내는게 닥터X면 맞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의사를 닥터X라고 부른다면 누구보다 계수정 선생은 닥터X"라고 말했다.
이어 "점점 텅 비어가는 병원에서 지금도 어떻게든 환자를 붙잡고 있는 의사를 이런 식으로 의심해서 원장님이 얻는게 뭐냐"고 따져 물었고, 부승권은 "수술 한달 후 환자는 사망했다"면서 닥터X와 관련된 기사를 접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장희숙은 "잊으셨어요? 원장님 여기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이 누구 때문인지?"라고 받아쳤다. 부승권은 "내가 계수정 선생에 대해 캐기 시작한다면?"이라고 말했고, 장희숙은 "녹내장이시죠? 완전히 안 보이는건 아닌 것 같은데, 왜 여정순 환자 수술 안 하셨을까?"라고 말해 부승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희숙은 "아...시야가 좁아지시는게 아니라 중심부터 안 보이시는구군요?"라고 정곡을 찌른 뒤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가 더 궁금하실 것 같다. 한때 '신의 손'이라고 불리던 서전이 메스를 놓고 왜 그 손을 흙탕물 싸움에 담그게 되었을까?"라면서 살찍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이런 걸 본전도 못 찾았다고 하죠?"라면서 부승권을 뒤로하고 자리를 뜨려고 했고, 이에 부승권은 "계수정은 닥터X가 맞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캡처
부승권은 "수술법이 확립되지 않는 위험한 케이스에 도전하는 의사, 또는 생명과 자신의 실력을 저울질하며 즐기는 오만한 신의 손, 존경과 냉소가 함께 존재하는 이름. 나는 그게 닥터X라는 이름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내게 계수정은 닥터X가 맞습니다"라고 말해 장희숙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이후 장희숙은 열심히 수술을 하고 있는 계수정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고작 구서대학교 분원 원장 주제에 계수정이 뭔지, 닥터X가 뭔지 알아서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도망치고 간신히 일어서서 저렇게 버티고 있는데. 저렇게 사람 살리겠다고 애쓰는 저 애의 뒤를 캐서 너가 뭘 어쩔건데?'라고 생각하면서 분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