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무려 49세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미식축구계의 전설 빌 벨리칙(74)이 25세 여자친구 조던 허드슨과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벨리칙과 허드슨이 최근까지 함께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실 약 1년 전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다만 헤어진 이후에도 가까운 친구로 지내면서 사업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별 소식이 눈길을 끄는 건 두 사람의 엄청난 나이 차이다.
1952년생으로 올해 74세인 벨리칙은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이끌고 슈퍼볼에서 6차례 우승한 전설적인 지도자다.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미식축구팀 감독을 맡고 있다.
반면 2001년생인 허드슨은 올해 25세로, 과거 대학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트러블 컵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1년 2월 허드슨이 대학에 재학 중이던 시절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3년 1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됐고, 같은 해 9월에는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면도 목격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해 4월 CBS 방송 인터뷰를 계기로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진행자가 벨리칙에게 허드슨과 처음 만난 과정을 묻자, 현장에 있던 허드슨이 "그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겁니다"라며 답변을 가로막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허드슨은 교제 당시 벨리칙을 향한 비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관계자들에게 벨리칙을 비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을 삭제하고 그를 괴롭히는 이용자를 차단하는 방안까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벨리칙은 허드슨을 만나기 전 린다 홀리데이와 16년 동안 교제했으나 2023년 결별했다.
허드슨과도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두 사람은 벨리칙의 유명 문구에 대한 상표권 확보 등 사업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