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0:52
스포츠

'옥타곤 걸' 한꺼번에 경악!…넘어진 상대에 사타구니로 '퍽퍽' 내리 찍었다→충격적인 MMA 경기 "역대 가장 악랄한 장면" (英 더선)

기사입력 2026.11.06 21:17 / 기사수정 2026.11.06 21:17

영국 대중지 더선 캡처 이미지를 인공지능(AI)로 보정했습니다.
영국 대중지 더선 캡처 이미지를 인공지능(AI)로 보정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종합격투기(MMA)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

상대를 바닥에 눌러놓은 선수가 자신의 사타구니로 상대 얼굴을 반복해서 때린 것이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MMA 선수가 '경기에서 본 가장 끔찍한 일'로 맹비난을 받았으며, 옥타곤 걸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의 하트펠트 아레나에서 열린 웰터급 타이틀전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

두 달 가까이 지났는데 최근 SNS를 통해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 선수가 상대 선수 얼굴을 자신의 사타구니로 때리는 황당한 장면이 재조명된 것이다.

남아공의 슬레이드 섀도우샷과 케빈 은시오나의 경기에서 섀도우샷이 상위 포지션을 잡았다. 그런데 일반적인 파운딩이나 서브미션을 시도하지 않았다. 섀도우샷은 자신의 사타구니 부위로 은시오나의 얼굴을 수차례 강타했다.



아래에 깔린 은시오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중계 카메라도 곧바로 케이지 밖을 비췄다. 옥타곤 걸 세 명이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당황한 듯 장면을 지켜보다가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SNS에서는 이 모습까지 함께 퍼지면서 영상이 급속도로 화제가 됐다.

섀도우샷의 도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신호가 울린 뒤 그는 자신이 벌인 행동을 떠올린 듯 웃었고, 은시오나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까지 들어 올렸다.



상대를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듯한 모습까지 더해지자 팬들도 눈살을 찌푸렸다.

한 팬은 "MMA 경기에서 본 것 중 가장 악랄한 장면"이라고 비판했고 다른 팬은 사타구니 공격이 반칙이라는 MMA 규정을 비꼬며 "사타구니를 때리는 건 불법이지만 사타구니로 공격하는 건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보너스를 줘야 할지 벌금을 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반응했으며 다른 팬은 "이건 MMA 역사상 어떤 KO보다 더 심각하다. 이런 일이 있은 후에는 그냥 사라져서 신분을 바꿔야 한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사진=더선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