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 고지용이 의미심장한 글귀를 게시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젝스키스 고지용이 의미심장한 글귀를 게시했다.
6일 고지용은 자신의 계정에 "파리를 쫓아가다 보면 화장실로 가게 되고, 꿀벌을 쫓아가다 보면 꽃을 만나게 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라는 유명 글귀를 올렸다.
전처 허양임과의 면접교섭 갈등에 이어 오랜만의 무대 복귀를 둘러싼 팬들의 엇갈린 반응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고지용이 남긴 의미심장한 글귀에 관심이 쏠린다.
고지용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당시 고지용 측은 이혼 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약 6차례에 그쳤다고 주장하며 면접교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승재 군의 양육권자인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며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고지용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지용은 "아이를 더 자주 보고 싶은 게 우선"이라며 "소송 중인 건 양육비 이런 문제가 아니라 면접교섭권을 이행하라는 거다. 본인(전처)도 이견은 없을텐데 서로 소장이 들어갔기 때문에 판사님이 알아서 판결을 내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들을 못 볼 이유는 없으니까. 좀 더 자유롭게 만나고 싶은 거고 다른 건 없다"고 강조했다.
고지용은 "결과적으로 저나 아이 엄마나 상처받지 않고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큰 싸움이 벌어지진 않겠지만 이 자체가 굉장히 이슈가 돼서 아이가 좀 걱정됐다. 아이도 이제 핸드폰을 쓸 나이니까 친구들이 얘기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고지용은 오는 12월 15~16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타워 볼룸에서 멤버 장수원, 이재진과 함께 디너쇼 형식의 공연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고지용이 장수원, 이재진과 함께 무대에 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랜만의 복귀를 반기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과거 젝스키스 활동은 거절하면서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만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반발의 목소리도 나왔다.
고지용은 인터뷰에서 "당시에 '젝스키스 활동은 안 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갔다'고 했는데, 제가 간 게 아니라 섭외가 온 거였다. 당시 광고회사 지인과 동업하고 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젝스키스 활동을 하게 되면 사업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고민했다. 팬들도 이제 나이가 있고 자식들을 키우는 입장이니 충분히 이해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사진= 고지용,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