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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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아이유·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지원 평가 '합격'...환수도 없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6 14:45 / 기사수정 2026.11.06 14:45

MBC '21세기 대군부인'
MBC '21세기 대군부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유·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제작지원 결과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지원금 환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스포츠경향은 콘진원이 지난 6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제작지원 결과평가를 실시해 합격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까지 해당 평가 결과에는 변동이 없었으며, 지원금 환수 절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은 콘진원의 2025년 'OTT특화 콘텐츠 제작지원(IP확보형)' 사업에서 드라마 장편 부문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당시 해당 사업은 드라마와 비드라마 총 7편에 75억 원을 지원하는 규모로 공고됐으며, 장편 드라마 한 편당 최대 지원금은 20억 원이었다.

다만 '21세기 대군부인'에 실제 지급된 지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아이유


앞서 콘진원은 지난 5월 21일 해당 작품의 제작지원 예산이 이미 집행됐다며, 사업 수행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 환수나 삭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실제 결과평가에서는 합격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워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11화에서는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즉위식에서 신하들이 "만세" 대신 속국에서 사용하던 표현인 "천세"를 외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또 왕이 자주국 황제가 착용하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 제후국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착용한 모습도 지적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을 비롯해 주연 아이유, 변우석, 유지원 작가는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 MBC,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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