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DK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안착한 BLG의 서포터 '온' 러원진이 예상치 못한 3:0 완승 소감과 함께 결승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에서 BLG가 DK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공식 방송 인터뷰에 나선 '온'은 3:0 완승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3:1 정도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3:0 완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무엇보다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8강 무대에서 LCK 팀을 또 한 번 탈락시킨 팀 기록에 대해서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온'은 "이러한 기록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라며 "상대 기록보다 우리 BLG가 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노틸러스, 레오나 등 이니시에이팅 챔피언을 활용해 주도적인 경기를 이끈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후반으로 넘어갔을 때 어떻게 운영해야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밴픽 위주로 신경 썼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답했다.
2024년 이후 다시 한번 월즈 결승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온'은 마지막으로 4강전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온'은 "우리 BLG 팀원 모두가 한팀이 되어 하던 대로 파이팅 있게 경기에 임한다면 충분히 결승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