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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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전승 DK 무너뜨렸다"… BLG, 3:0 완승 거두고 4강 진출 [롤드컵] (종합)

기사입력 2026.11.06 09:33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BLG가 스위스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통과했던 디플러스 기아(이하 DK)를 3:0으로 완파하고 녹아웃 스테이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경기가 진행됐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5판 3선승제(Bo5)로 치러지며, 패배한 팀은 곧바로 탈락하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이번 경기는 LPL의 BLG와 LCK의 DK의 8강 맞대결로, 승리한 BLG는 7일 열리는 T1과 KC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BLG가 암베사·나피리·갈리오·카시오페아·노틸러스를, 레드 진영의 DK가 럼블·키아나·아칼리·코르키·렐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DK는 상체 성장을 이뤄냈고 BLG는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기회를 엿봤다.

이후 BLG가 연속해서 킬을 챙기기 시작했다. 전령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BLG는 세 번째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경기 격차를 극심하게 벌렸다.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모두 독식한 BLG는 상대를 쉽게 압박했다. 잘 성장한 '나이트'를 제압할 수 없었던 DK는 상대의 완벽한 밴픽 카운터에 막혔고, BLG가 1세트를 압승으로 마쳤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DK가 케넨·자르반 4세·라이즈·유나라·룰루를, 레드 진영의 BLG가 럼블·리 신·오리아나·이즈리얼·레오나를 선택해 나섰다.

경기 초반 미드 교전에서 '나이트'의 궁극기가 정확히 적중하며 BLG가 주도권을 잡았다. BLG는 이어진 추가 교전마다 이득을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드래곤 2스택을 챙긴 BLG를 상대로 DK는 전령 교전에서 잘 성장한 상대 딜러들을 잘라내며 킬스코어를 따라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한타 교전마다 BLG가 승리를 거두며 드래곤 4스택을 완성했다.

장로 드래곤까지 확보한 BLG의 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우'가 궁극기를 활용해 반격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고, BLG는 미드 포탑을 철거한 뒤 넥서스를 깨부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블루 진영의 DK가 올라프·판테온·빅토르·아펠리오스·쓰레쉬를, 레드 진영의 BLG가 잭스·트런들·아리·루시안·밀리오를 선택했다.

경기 극초반 미드 교전에서 '쇼메이커'가 '쉰'과 '나이트'에게 제압당했고, 탑 교전에서도 손실이 이어지며 DK가 매우 힘든 출발을 했다. 바텀과 정글 등 전 라인에서 밀리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DK는 전령 교전 중 '빈'과 '나이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캐치해 기적적인 한타 승리를 거두며 전령을 챙겼고, 조금씩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드래곤 한타 교전에서 대패를 당하며 바론 버프까지 내주고 말았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BLG는 포탑을 차례로 철거하며 3:0 완승으로 경기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BLG가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스위스 스테이지 전승을 기록했던 DK는 8강에서 아쉽게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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