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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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故최불암 장례미사서 울컥…"웃으며 보내드리지 못했다"

기사입력 2026.11.06 11:09 / 기사수정 2026.11.06 11:09

배우 故최불암 장례미사
배우 故최불암 장례미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故최불암의 장례미사를 떠올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6일 임형주는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이모부, 천국에 잘 도착하셨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죄송하다. 다시 만날 것처럼 웃으며 작별 인사해달라는 말씀, 제가 부족한 관계로 완벽하게 지키진 못했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임형주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열린 최불암의 장례미사에서 추모곡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불렀다. 

당시 임형주 노래를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故최불암 장례미사
배우 故최불암 장례미사


임형주는 "1절까지 눈물과 감정을 꾹 누르며 최대한 집중했는데, 중간 간주 이후 2절부터는 감정을 조절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불암을 '이모부'라 부르며 살뜰히 따랐던 임형주는 "그래도 천국 가시는 길 문턱에서 제가 노래 불러드릴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임형주는 생전 최불암과 아내인 배우 김민자를 이모부, 이모라고 부르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졌다.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마친 뒤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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