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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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나나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요"…♥탑과 열애 인정 후 악플에 분노

기사입력 2026.11.06 02:05 / 기사수정 2026.11.06 02:05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나나 개인 채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나나 개인 채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나나가 탑(최승현)과의 열애 인정 이후 쏟아진 악의적인 반응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5일 나나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 인정 이후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17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매 순간 진심으로 저의 일을 해왔고 최선을 다해왔다"며 "저 또한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불안정한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에도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대해 허투루 생각하거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이어 17년 동안 변함없이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금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저의 공개 열애 인정으로 인해 저의 선택과 자유는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글들을 쓰는 자칭해서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나는 "여러분의 모든 언행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 봤지만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요. 저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나요. 제가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나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애는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강조한 나나는 "미안해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일로 받지 않아도 될 상처를 받은 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나나는 "묵묵히 참고 견디고 계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에게 전하는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 그 소중함과 감사함을 기억하겠다"며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나나, 탑(최승현)
나나, 탑(최승현)


앞서 지난달 나나와 탑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지난 6월경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열애설 보도 1시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며,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 나나 SNS 글 전문.

17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매 순간 진심으로 저의 일을 해왔고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저 또한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불안정한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에도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대해 허투루 생각하거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적은 없습니다.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 곁에는 그저 바라는 거 없이 오직 저만의 행복을 바라며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시는 팬분들이 생겼습니다.

제가 활동적으로 일을 많이 할 때에도, 소식 없이 공백기가 있었을 때에도 묵묵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러한 소중한 마음들을 저는 지키고 싶었고 저로 인해 더 행복하길 바랐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저의 공개 열애 인정으로 인해 저의 선택과 자유는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글들을 쓰는 자칭해서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연예인에게, 그리고 나나라는 사람에게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냉정하게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든 언행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 봤지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요.

저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나요.

제가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나요.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열애 부분, 인정하기까지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저의 삶입니다.

제가 미안해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안해 할 부분은 제가 생각하는 진정 팬이 아니었던 사람들에게 저로 인해서 듣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비난의 말들과 상처를 받게 한 것입니다.

나나라는 사람을 연예인이라는 틀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팬분들에게까지 상처 주지 말아 주세요.

더 이상 피해 주지 마세요.

묵묵히 참고 견디고 계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전하는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 그 소중함과 감사함을 기억하겠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나나 개인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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