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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흥행 '꿀알바', 시즌2 나올까…"고민의 시간 필요"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11.05 14:38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꿀알바' 한준희 기획총괄과 김다민 감독이 글로벌 흥행 소감과 시즌2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 분)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꿀알바'는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4위에 올랐다. 또한 공개 직후부터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으며, 총 51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준희 기획총괄은 작품의 흥행에 대해 "기적적인 일이다"라며 "했던 작품 중에 제일 걱정이 많았다. 되게 유니크한 장르이기도 하고 저는 맨날 작품 할 때마다 우리 엄마 아빠가 이해할 수 있을까가 중요했는데, 이번엔 진짜 그럴까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



김다민 감독 역시 "이야기 만들기 시작한 초반에도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며 "만드는 과정에서 그래도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었고, 의기투합해서 했기 때문에 잘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걱정한 거에 비해 많이 봐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시청자 반응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한준희 기획총괄은 "멜라토닌 잘못 먹고 꿈꾼 것 같다더라. 좋은 평인지 안 좋은 평인지 모르겠지만"이라며 "그런 작품을 본 적이 없다는 말 같아서. 자기 합리화인지는 모르겠는데 좋은 평가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다민 감독은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배우분들 궁금해해줄 때 너무 좋더라. 특히 삐에로 선배님이나, 못 봤던 건데 해주는 그런 것들이 재밌더라"며 배우들을 향한 관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2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음 시즌을 기대할 법한 결말로 막을 내렸기 때문. 이와 관련 한준희 기획총괄은 "항상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항상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점점 어렵더라"며 후속 시즌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어 "되게 많은 사람의 전사와 후사나 이런 게 있을 수 있지 않나. 어떤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지, 이 장르에서 더 많은 걸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그런 고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다민 감독은 "시즌2는 과감하게 가거나 조금 더 안 보여줬던 걸 할 수도 있고. 그건 아직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영역인 것 같다"고 말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꿀알바'는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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