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이 여덟 편의 단막극 속 따뜻한 순간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짧지만 완결성 있는 여덟 편의 이야기가 각기 다른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누구나 한 번쯤 삶에서 마주한 ‘그 노래’를 출발점으로 사랑과 이별, 성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42년간 단막극의 전통을 이어 온 KBS는 올해 노래 한 곡을 한 편의 단막극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모두의 추억 속에 잠들어 있던 노래를 일깨우며 각자의 기억에 자리한 소중한 순간들을 소환한다.
4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당신의 하루에는 어떤 노래가 흐르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어 “노래로 들려주는 가슴 뜨끈한 8가지 이야기”라는 자막과 함께 여덟 편의 단막극 속 주요 장면이 펼쳐진다.
연인과 친구, 가족과 이웃, 동료 등 다채로운 관계로 얽힌 인물들은 짧은 손짓에 웃음을 터뜨리거나 한 식탁에 둘러앉아 미소를 나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모습은 ‘사운드:트랙’이 들려줄 여덟 가지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에서는 진우(주종혁 분)가 소정(박유림)의 손짓에 피식 웃으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설렘을 더한다.
‘가을 아침’의 형사 윤초록(이승룡)은 식당에서 동료 나지언(박세완)에게 계란 프라이를 챙겨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서는 김지우(박소이), 안어진(서지혜), 박희동(서범준)이 한 식탁에 둘러앉는다.
우동 국물을 마시려던 지우가 어진을 바라보자 어진은 미소로 답하고, 희동도 웃음을 보태며 식탁에 온기를 더한다.
또한 ‘회상’에서는 복수로 얽힌 한세진(임수향)과 이유민(김시은)이 식당에서 마주 보고 웃는다. 두 사람이 한자리에 앉아 웃음을 나누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실록’에서는 천지(경수진)가 흥겨운 사당패 일행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이어 ‘바이, 썸머’에서는 “계속 여름이면 좋겠다”는 대사와 함께 이한결(서수빈), 김현(한예지), 홍수빈(정다빈)이 바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봄 내음보다 너를’에서는 김나은(우다비)이 헤드폰을 쓴 잡화점 주인(강애심)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음악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연극이 끝난 후’에서는 강아지 분장을 한 기봉식(강홍석)이 자신을 보고 웃는 임민성(정한솔)에게 장난스럽게 윙크한다. 이어 고개를 드는 구준영(이기택)과 모니터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나혜미(표예진)가 차례로 등장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고한다.
이처럼 ‘사운드:트랙’의 익숙한 노래에서 출발한 여덟 편의 단막극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올 연말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울 예정이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11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수요일 오후 9시 50분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총 8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짧은 호흡 안에 인물의 희로애락을 응축해 담아내는 단막극 특유의 매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연말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릴 여덟 가지 이야기가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