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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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친다" 이강철 감독 말이 맞았네!…KT 1회부터 폭발, 2회 3-0 리드 [KS1]

기사입력 2026.11.03 19:06 / 기사수정 2026.11.03 19:06



(엑스포츠뉴스 수원, 유준상 기자) KT 위즈가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르고 있다.

데이비스 대니엘을 선발로 내세운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들고 나왔던 라인업과 동일하다. 최원태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는 3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역시나 관건은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였다. 하지만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계속 선수들을 봤는데 너무 잘 치니까 거짓말 안 하고 (경기 감각에 대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세 차례 평가전 때 상대 투수들의 공이 막 빠르진 않았지만 그냥 잘 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령탑의 이야기대로 KT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선발 대니엘이 1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KT는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안타로 상대를 압박했다. 최원준은 도루와 상대의 폭투로 한 베이스씩 이동하며 1사 3루로 연결했다.

K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안현민의 볼넷 이후 1사 1, 3루에서 힐리어드의 2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김상수의 내야안타 때 3루주자 힐리어드가 홈을 밟으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한편 KT는 2회말 현재 삼성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대니엘은 1회초에 이어 2회초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사진=수원, 김한준·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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