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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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은현장, 가세연 스튜디오서 김세의 자리 앉았다…"싹 다 사겠다"

기사입력 2026.11.02 23:20 / 기사수정 2026.11.02 23:20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스튜디오를 찾아 압류된 방송 장비를 모두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는 '장사의 신 나락 보낸 가세연 김세의 회사, 물건, 직원까지 싹 다 매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은현장은 곳곳에 붉은색 압류 딱지가 붙은 가세연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그는 "저번 주에 가로세로연구소 사무실에 가서 압류 딱지를 싹 다 붙인 거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며 "오늘은 감정평가사님과 함께 카메라, 노트북, PC 등 얼마의 가격이 나올 것인가를 감정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싹 다 제가 사도록 하겠다"며 압류된 방송 장비를 직접 매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이후 은현장은 현장에 동행한 감정평가사와 함께 압류된 장비와 집기류를 살펴봤다.

그는 현장에 있던 가세연 직원에게 "이거 이제 경매 신청할 거거든. 제가 다 살 거야"라며 "이거 넘어가면 싹 다 살 거니까 갈 데 없으면 연락해요"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 장비를 가리키며 "이걸 뺏어야지 방송을 못 하지. 맞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세연 직원에게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은현장은 해당 직원에게 근무 기간과 급여 등을 물었고, 최저시급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는 답을 듣자 "조만간 없어지면 너 어떡하려 그래"라며 자신의 회사에서 일할 것을 권했다.

이어 "나랑 일하는 게 낫잖아"라며 거듭 영입 의사를 드러냈고, 직원에게 현금을 건네는 모습도 공개했다.

또한 은현장은 김세의 대표가 방송을 진행하던 자리에 앉아 "2026년 10월 28일 가로세로장사연구소 7시 뉴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방송 진행을 흉내 냈다.

그러면서 직원에게 "가로세로장사연구소로 새로 시작하는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은현장은 직원에게 "여기 지분 50% 형 것인지 알지?"라며 자신이 가세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번 강제집행은 김세의 대표와 김소연 변호사 사이의 수임료 채권 분쟁과 관련이 있다. 김 변호사는 김 대표에게 받지 못한 수임료가 약 1억 2000만 원에 이른다고 주장해 왔으며, 은현장은 김 변호사의 위임을 받은 입회인 자격으로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현장은 김 대표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과 루머를 퍼뜨려 사업과 방송 활동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2024년 12월 가세연 지분 50%를 매입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경영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다만 은현장이 이번 방문을 통해 가세연 스튜디오나 압류된 방송 장비의 소유권을 확보한 것은 아니다. 방송 장비 매입 역시 향후 경매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세의 대표는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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