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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마인즈, 'PGS 12' 파이널 2일 차 1위 수성…DN수퍼스 2일 연속 TOP3 (PGS 서킷 4) [종합]

기사입력 2026.10.31 22:3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GS 12' 파이널 2일 차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대부분의 한국팀이 우승 가능성이 사라진 가운데, DN수퍼스는 지속해서 최상위권 싸움을 이어가며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크래프톤은 중국 상하이에서 '2026 펍지 글로벌 시리즈 12(PUBG Global Series 12, 이하 PGS 12)'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 12'는 2026 시즌 마지막 서킷인 'PGS 서킷 4(PGS Circuit 4)'의 마지막 단계다. 서킷 4는 11월 1일까지 'PGS 10', 'PGS 11', 'PGS 12' 순으로 진행된다.

'PGS 12'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한국에선 지케이, 젠지, T1, DN수퍼스가 파이널 스테이지에 나섰다.

오늘의 첫 번째 매치인 6매치에는 이아레나가 웃었다. 이들은 7킬 치킨을 해내며 17점을 확보해 매치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DN수퍼스는 아쉽게 TOP4 싸움 직전에 스쿼드 손실을 입어 치킨은 뜯지 못했으나, 혼자 남은 헤븐이 멋진 활약으로 킬 점수도 따내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도 성공해 총 16점을 확보(매치리더보드 2위)했다.

점수 득점에 크게 공헌한 DN수퍼스의 헤븐은 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다. 그리고 DN수퍼스는 이번 매치를 통해 총점을 62점으로 늘려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67점), 2위 팀 팔콘스(63점)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7매치에는 징동게이밍, 팀 바이탈리티,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각자의 이유로 웃었다. 먼저, 징동게이밍은 8킬 치킨을 해내며 18점을 확보해 매치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팀 바이탈리티는 치킨은 뜯지 못했으나 12킬을 따내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총 17점을 확보해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마지막 TOP4 싸움까지 생존한 루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쿼드가 무너진 상태에서도 10점을 가져가 추격 중인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아쉽게도 대한민국팀들은 유의미한 득점을 해내지 못했다.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 5점을 가져간 T1. 지케이와 젠지는 1점을 기록했고, DN수퍼스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8매치에는 젠지와 DN수퍼스가 TOP4에 오르고, 지케이의 박프로가 좋은 수류탄 투척으로 명장면을 만드는 등 한국팀들이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리고 젠지가 6킬 치킨을 해내며 10위권 밖에 있던 상황에서 탈출해 토탈리더보드 9위로 급상승했다. DN수퍼스는 경기 중반에 스쿼드가 반파됐으나, TOP4까지 생존하며 순위 점수 확보에 성공해 총 10점을 가져갔다. 박프로의 수류탄 대박에 힘입어 지케이는 7점을 얻었다.

9매치에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17게이밍이 매치리더보드 1위와 WWCD팀 자리를 나눠 가졌다. 17게이밍은 10킬과 순위 점수 6점을 가져가 16점으로 매치리더보드 1위에 올랐고,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4킬 치킨을 해내 1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DN수퍼스는 여러 팀과 난타전을 펼치는 와중에도 끈질기게 생존에 성공해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킬 포인트 8점도 확보해 도합 11점으로 매치리더보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젠지, 지케이, T1은 유의미한 득점을 하지 못했다.

10매치에는 포 앵그리 멘이 오늘의 마지막 WWCD 팀(총 17점)이 됐고, 매치리더보드 1위는 13킬을 기록한 이아레나(총 18점)가 차지했다. 그리고 현 토탈리더보드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스쿼드가 무너진 상태에서도 TOP4 싸움까지 생존해 7점을 벌어들여 추격 중인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10매치까지 치른 결과,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99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팀 팔콘스가 84점으로 2위, DN수퍼스가 8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일 차 TOP3가 2일 차에도 그대로 유지된 것.

한국의 DN수퍼스는 비록 점수를 얻지 못하고 끝나는 경기도 있었으나,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 추격을 위한 점수를 의미 있게 벌어들이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 16점 차이기에, 이 정도 격차라면 남은 다섯 매치 동안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젠지, T1, 지케이는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젠지는 46점으로 10위, T1은 34점으로 15위, 지케이는 24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젠지는 한 차례 치킨을 따냈으나 최상위권으로 진입하는 데는 실패했고, T1과 지케이는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은 매치는 다섯 매치. 남은 매치에 한국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의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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