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12:35
연예

밥도 안 먹고 연기하는 김원훈…'직장인들' PD "한국의 주성치, 노력하는 천재" 극찬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10.30 11:37 / 기사수정 2026.10.30 11:38

김원훈, 메타코미디 제공
김원훈, 메타코미디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직장인들3' 김민 PD가 코미디언 김원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직장인들3' 김원훈, 백현진, 강지영과 김민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직장인들3'는 위기에 빠진 가상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오피스 코미디. 김원훈은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세 시즌 연속 활약을 펼쳤다.

이날 김원훈은 "매 시즌 진행될수록 더 힘들어지는 건 맞는 것 같다. 시즌1, 시즌2가 너무 큰 사랑을 받았고 시즌3에 대한 부담감이 제작진만큼 있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어본 적이 없다. 생각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제 생각대로 되진 않더라"며 "애드리브 같은 걸 신선하고 재밌게 하고 싶지만 사람인지라 제 입에서 나오는 건 한계가 있고, 이번 시즌을 하면서 저의 한계를 많이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원훈은 "더 많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다른 프로그램보다 진심으로 임했던 것 같다"며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이러한 김원훈의 활약에 김민 PD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원훈 씨가 시즌1, 시즌2를 거치면서 게스트를 당황시키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기는 하는데 저희는 그게 핵심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원훈 님의 가장 중요한 건 연기력이다. 한국의 주성치라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천재"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촬영 중 웃음을 참는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웃음을 잘 참는 편이기도 하고 제가 안 웃어야 더 재밌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참기는 계속 참고 있는데 터지면 터질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백현진은 "사석에서 너 왜 이렇게 웃음을 잘 참냐고 했는데 '별로 웃긴 게 없어요'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원훈은 코미디를 많이 보고 직접 해오면서 웃음 장벽이 높아졌다며 "재밌다는 건 인지한다"고 해명했다. 백현진은 "원훈이가 터지면 '와 됐다'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원훈은 지난 29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어제 저녁에 받아서 사실 너무 신기하긴 했다. 너무 대단한 분들이 앞에 있어서"라며 "제 앞에 바로 소지섭 씨가 계셔서 뒤통수를 엄청 많이 쳐다봤다. 잘생기셨다고"라고 수상 당시를 회상했다.

시상식 MC를 맡았던 강지영은 "같이 일한 호흡과 추억이 있으니까 마음이 좋더라. 거기에 원훈 씨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잘 읽어주고 싶었다. 희극인 김원훈"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에 김원훈은 "악센트를 세게 읽어주긴 하더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메타코미디, 쿠팡플레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