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인보우 고우리가 임신으로 인해 조현영과의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아찔한 그냥 조현영'에는 '임신한 고우리 고소하러 찾아간 조현영 (ft 나달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현영은 "내가 사실 고소하러 왔다. 피의자의 진술을 들어보려 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 뒤 "우리 언니가 또 이사를 했다고 해서 이사 축하, 출산 축하하러 왔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집에 굴러다니는 거 몇 개 들고 왔다"라며 인사했다.
고우리는 2022년 5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인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7일 오전 아들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고우리는 출산 전 만삭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신혼집으로 이사했다면서 "산 건 아니지만 영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영에게 집 구경을 시켜줬다.
제작진이 "결혼하려면 결혼 자금도 필요하지 않나"라고 묻자 고우리는 "얘(조현영)가 돈이 없다. 개털이다. 그건 내가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현영은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온 거다. 솔직히 진짜 죽여버려. 임산부에게 이런 말 하면 안 되지. 정말 고소하고 싶다"라며 '레인보우18' 이야기를 꺼냈다.
조현영은 "기억에서 사라지셨을 거다. 빨리 잊힌다"라며 아쉬워했다.
고우리가 "효리수 나온 거 봤어?"라고 묻자 조현영은 "그래, 그게 원래 우리가 원조다"라며 발끈했다. 고우리는 "그게 다 우리의 영향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시발점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영은 "정작 포문을 연 우리는 한 사람이 애를 배가지고 활동을 못 했다. 임신 금지 조항이 있었다"라며 분노했다.
고우리는 "솔직히 말하면 레인보우18을 만들었을 때는 가볍게 시작했다. 활동 잘했으니 임신 금지 끝, 이러고 이제 시험관 해야겠다 했다. 사실은 올해까지 했어야 돈을 버는 구조였다"라며 웃었다.
조현영은 "언니나 가벼웠지 난 가볍지 않았다"라며 소리쳤다.
조현영은 "중국에서 활동을 해보려고 중국에 갔다. 한국으로 잠깐 돌아오는 기간이 있었는데 쉬는 기간 동안 시험관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고우리는 "첫 번째는 로또 같은 거라고 들어서 될지 모르고 경험 삼아 해보자 했는데 임신이 됐다. '현영아, 임신됐다' 하니까 '임신이 그렇게 쉬운 거였냐'고 소리 지르더니 다시 정신 차리고 '축하해 언니. 너무 잘됐다' 이러더라. 애가 생겼다는데 뭐라고 말도 못 하고. 나도 애가 생겨서 '어떻게 하지, 우리 중국 못 하겠는데' 싶었다"며 웃었다.
조현영은 "애매한 게 뭐라고 하고 싶은데 뱃속의 애를 보면 어떻게 해서든 태어날 운명인가 보다. 우리 축복이가. 임산부에게 고소를 할 수 없으니 애를 낳기만 벼르고 있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자 고우리는 "축복이는 누구 얘기냐. 복덩이다"라고 바로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아찔한 그냥 조현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