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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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문 배우' 유연석, '닥터X'와 맞대결…"피 터지게 싸우고 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10.28 19:25

유연석
유연석


(엑스포츠뉴스 상암, 윤현지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의학드라마 '닥터X'와의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연석, 서현진,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 민준호 역을 맡았다. 앞서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의사 역할을 맡아 열연했던 유연석은 이번에도 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MBC '라이어' 스틸
MBC '라이어' 스틸


이날 유연석은 여러 의학드라마에 출연하며 쌓은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응급의학과, 소아외과, 심장외과 의사 역할을 해봤다. 웬만한 봉합은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문을 오신 의사 선생님들도 놀라신다. 실습하는 학생보다 훨씬 낫다고 하시더라"라며 "수술 장면은 대역 없이 직접 하다 보니 오히려 촬영이 금방 끝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라이어'는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tvN 토일드라마 '백일의 거짓말' 등 쟁쟁한 경쟁작들과 주말 안방극장에서 맞붙게 됐다.

이에 유연석은 "금토와 토일이 피 터지게 싸우고 있다"며 치열한 주말극 경쟁을 언급했다.

'라이어', '닥터X', '100일의 거짓말'
'라이어', '닥터X', '100일의 거짓말'


특히 '닥터X'와의 경쟁에 대해 "('닥터X'의) 수술 장면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심도 깊게 촬영했지만, 저희 드라마는 장르가 다르다. 의학드라마로 분류되지 않고 심리 스릴러이기 때문"이라고 경쟁작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캐릭터 간의 디테일한 감정선과 신경전, 진실 공방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보시면 매주 궁금해서 본방송을 챙겨보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한 사람을 믿기 시작하면 또 다른 사람을 의심하게 된다"며 "요즘은 OTT를 통해 본방송 시간이 지난 뒤에도 작품을 볼 수 있지만, 아마 다음 방송을 기다리지 못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서현진 역시 장르적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장르가 다르고, 저희 같은 장르를 기다리는 장르물 덕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이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각 방송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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