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꿀알바'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유진 기자) 과거 학교폭력 가담 의혹을 부인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배우 고민시가 '꿀알바'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김민하와 이희준이 참석했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 분)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시리즈다.

넷플릭스 '꿀알바' 제작발표회
고민시는 '꿀알바'에서 수상한 인력 사무소와 알바생 혁준에게 접근한 연주 역을 연기했다.
고민시는 지난해 5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고, 당시 소속사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고민시도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꿀알바'가 초청됐지만, 고민시는 당시에도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넷플릭스 '꿀알바'
앞서 고민시의 소속사 측이 제작발표회 불참 이유를 "촬영 일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입대한 이재욱과 고민시 등 두 주연 배우가 불참한 채 진행됐다.
김다민 감독은 "고민시 씨가 연주 역할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잘 그려줬다"고 칭찬하며 "연주가 변모해가는 모습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희 기획총괄도 "캐스팅 과정은 저희 입장에서 부탁의 과정이다. 그 배우분들의 필모그래피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돼야 선택을 해주실 것이라 생각하면서 제안을 드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넷플릭스 '꿀알바'
이어 "고민시 씨의 경우에는 제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던 드라마 '당신의 맛' 때와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당신의 맛'에서도 캐릭터 이름이 연주인데, '꿀알바'로 다른 연주가 등장하면 어떻겠냐고 설득했다"고 고민시의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김다민 감독도 "고민시 씨가 활약하면서 대폭발이 일어난다"며 작품 속 고민시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꿀알바'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