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04:58
연예

소재원, 아들 학폭 가해자 '솜방망이 처벌'에 칼 빼들었다…"형사·민사·행정심판까지"

기사입력 2026.10.28 08:29 / 기사수정 2026.10.28 08:29

소재원 작가
소재원 작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소재원 작가가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와 관련한 처분 결과를 공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28일 소재원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들에게 학폭을 가한 가해 학생의 학폭위 처분 결과가 나왔다. 예상했던 딱 그만큼의 솜방망이 처벌이었다. 바로 가장 가벼운 1호 처분"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두 아이를 폭행해 놓고 전치 2주의 가해를 입힌 학생과 매일 마주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피해자를 위한 기구라 할 수 있을까?"라며 "학폭위는 결국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곳임을 입증하는 꼴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처분 결과를 접한 아들의 반응도 전했다. 아들은 "나와 동생은 다쳐서 정말 아팠는데 왜 나한테 사과 편지 한 장만 준다는 거야? 그게 진짜 그 사람들은 벌이라고 생각한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소재원은 형사고소와 민사재판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그는 "두고 보시라. 형사, 민사, 행정심판까지 끝까지 기록하고 보관할 테니까"라며 "10년? 20년? 나에게는, 세상 모든 아버지에게는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가벼운 시간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소재원은 앞서 아들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소재원 작가는 영화 '소원'의 원작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사진=소재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