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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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충격! 전력 외 선수, 팀 선배 글러브 훔치다 걸렸나? 중고 거래 사이트 의혹 제기→"불륜 의심 선수 전례도"

기사입력 2026.10.23 22:09 / 기사수정 2026.10.23 22:09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충격적인 절도 의혹이 불거졌다. 이번 시즌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전 선수 A가 팀 선수 지급품을 무단으로 중고 거래 플랫폼 '메르카리'에 출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구단이 이미 경찰에 상담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23일 일본 매체 주간여성프라임 보도에 따르면 메르카리에서 닛폰햄 선수들의 '프로 지급품'이라고 표기된 물품을 복수로 올린 계정이 발견됐다. 미야니시 나오키, 다테 코타, 나카지마 타쿠야 등 인기 선수들의 글러브 등이 거래에 올라왔으나, 이 물품들은 통상적으로 일반인이 입수하기 어려운 품목이다.

이 물품들을 올린 자가 이번 10월 닛폰햄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전 선수 A라는 의혹이 확산됐다. 매체는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캐리어 케이스로 무언가를 운반하는 수상한 모습이 방범 카메라에 포착돼 근신 처분을 받았다'는 정보도 퍼졌다"고 전했다.

매체가 사실 여부를 문의한 결과 닛폰햄 구단은 "구단 내 유실물 등에 대해 당 구단도 확인 중이며, 이미 경찰에도 상담하고 있다. 수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코멘트는 삼가겠다"고 답변했다. 구단 내 유실물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한 셈이다.

일본프로야구 선수의 메르카리 중고 물품 판매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8월 전 지바롯데 마린스 소속 선수 B가 불륜 관계 보도에 이어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과 이구치 사다노부 등 선배 선수의 배트를 메르카리에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물건 품목이 모두 삭제되며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륜 보도에 이은 의혹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이번 202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닛폰햄은 신조 쓰요시 감독 체제 아래 1~3순위 지명을 모두 고교생으로 채웠다.

야마나시학원 고모다 하루키 투수, 규슈국제대부속고 무레 쇼 외야수, 오키나와 쇼가쿠 고 스에요시 료스케 투수가 지명됐다. 팬들로부터 "역시 닛폰햄다운 지명", "한 방이 있는 라인업"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퍼시픽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친 닛폰햄은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터진 이번 의혹이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메르카리 사이트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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