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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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80위에게 0-3 와르르 무너졌다'…日 세계 1위 마쓰시마 충격파 컸나? 하루 만에 남자단식 돌연 기권→혼합복식은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26.10.24 03:11 / 기사수정 2026.10.24 03:1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의 세계랭킹 80위 박규현(미래에셋증권)에게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던 일본 탁구 스타 마쓰시마 소라(세계랭킹 1위)가 2026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돌연 기권했다.

탁구 전문 매체 '777테이블테니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세계랭킹 1위 마쓰시마 소라가 아시아선수권 남자단식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대회 공식 대진표에 따르면 마쓰시마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15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누라 실바(스리랑카)와의 남자단식 64강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바는 마쓰시마의 기권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32강에 진출했다.

마쓰시마의 기권은 전날 한국과의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본은 지난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60년 만에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도 당시 금메달을 합작한 마쓰시마와 하리모토 도모카즈(세계 3위) 등 일본의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22일 2026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장우진(세계 10위), 임종훈(세계 35위)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2진급 전력으로 일본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특히 마쓰시마는 이날 3단식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80위 박규현에게 게임스코어 0-3(4-11 8-11 9-11)으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역시 세계랭킹 158위 강동수에게 1-3으로 패했고, 3게임에서는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0-11 굴욕까지 당했다.



단체전에서 무너진 마쓰시마는 개인전에서도 일찌감치 도전을 마쳤다. 다만 기권 사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마쓰시마는 하리모토 미와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출전은 포기했지만 혼합복식 우승 가능성은 남겨뒀다.


사진=777테이블테니스 SNS / 대한탁구협회 / WTT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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