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KBL 리바운드의 새 역사를 쓴 아셈 마레이(창원 LG 세이커스)가 연맹으로부터 상을 받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10월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34개를 기록한 LG 아셈 마레이 선수에게 기념상을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마레이는 이날 경기에서 총 36분 54초를 뛰며 25득점 3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파울 트러블을 안고도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마레이 덕분에 LG는 막판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88-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현대모비스 팀 리바운드가 31개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기록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특히 34개의 리바운드는 1997년 시작된 KBL 역사에서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앞서 치나누 오누아쿠(소노)가 2024년 3월 24일 원주 DB전에서, 테렌스 레더(모비스)가 2011년 12월 25일 LG전에서 세운 31개가 기존 기록이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승준(삼성)이 2011-2012시즌 기록한 29개가 최고 기록이다.
마레이는 2021-2022시즌부터 KBL에서 뛰었는데, 지난 시즌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5시즌 연속 평균 리바운드 1위에 오르는 등 골밑에서 꾸준한 활약했다. 여기에 이번 기록으로 KBL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마레이의 34리바운드 기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LG의 이번 시즌 첫 홈경기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KBL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