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대비한 최종 청백전을 소화했다. 중심 타자 구자욱이 정상 타격을 소화한 가운데 김영웅과 김헌곤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팀 청백전을 펼쳤다. 앞서 청백전을 한 차례 치렀던 삼성은 이날은 원태인과 최원태를 각각 선발 마운드에 올려 최종 점검에 나섰다.
먼저 백팀은 김헌곤(좌익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김현준(중견수)~장승현(지명타자)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짰다.
이에 맞선 청팀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지명타자)~박승규(좌익수)~전병우(3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김상준(2루수)이 출전했다. 구자욱과 최형우는 지명타자로만 타석을 소화했다.
김영웅의 방망이가 먼저 빛났다. 김영웅은 2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손맛을 봤다. 김영웅은 이날 4안타 경기를 펼치며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헌곤도 2회말 2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구자욱은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가 2안타를 기록했다. 최형우도 안타 한 개를 생산했다. 구자욱이 실전 타격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삼성에 큰 희소식이다. 지명타자 혹은 대타로 구자욱의 역할이 생길 전망이다.
김지찬과 김성윤도 각각 3안타 경기로 밥상을 잘 차린 가운데 박승규도 홈런을 때리며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백팀 선발 투수 원태인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 구속 145.7km/h를 찍었다. 총 72구를 던지면서 속구(35개), 투심(3개), 커터(7개), 슬라이더(12개), 커브(1개), 체인지업(14개) 등 구종을 점검했다.
청팀 선발 투수 최원태는 4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최원태는 최고 구속 144.5km/h를 찍은 가운데 속구(28개), 투심(3개), 커터(11개), 커브(14개), 체인지업(16개) 등을 섞어 공을 던졌다.
이날 청백전 최종 결과는 5-3 백팀의 승리였다. 청팀은 13안타 3볼넷, 백팀은 11안타 6볼넷을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