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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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전설' 조기성, 인천→나고야 12년 만에 부활의 '금빛 역영'…개인 혼영 150m 2분43초36 우승

기사입력 2026.10.23 03: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나고야, 공동취재단) 한국 장애인수영의 전설 조기성(31·용인특례시청)이 부활의 금빛 역영을 했다. 

조기성은 22일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APG) 남자 개인 혼영 150m(스포츠등급 SM4)에서 2분43초3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했다. 

이 우승으로 조기성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조기성은 남자 50m 자유형과 50m 평영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금메달은 조기성의 APG 개인 통산 2번째 금메달이었다. 조기성은 2014 인천 대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12년 만에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에 앞서 조기성은 "12년 만에 APG에서 금메달을 따서 돌아오고 싶다"라고 했는데, 그 바람이 이뤄졌다. 

또 이날 금메달로 조기성은 APG 개인 통산 12번째 메달(금2 은9 동1)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지난 19일 남자 50m 자유형 은메달 후 "이번 대회에 4개 종목을 나가는데, 색깔과 상관 없이 모두 메달을 걸고 싶다. 13개가 아마 수영 선수 중 최다 메달일 것"이라고 했다. 

출전한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한 조기성은 이제 23일 저녁에 열리는 남자 100m 자유형 결선에서 '13번째 메달' 목표에 도전한다. 

조기성은 장애인 수영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4년 인천 APG로 국제무대에 데뷔한 조기성은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스포츠등급 S4)를 모두 제패, 한국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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