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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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KTX보다 빠른 스매시…덴마크 오픈서 377.8km/h→1위는 'AN 상대 10전 10패' 신두의 401km/h

기사입력 2026.10.22 17:02 / 기사수정 2026.10.22 17: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스매시 속도 역시 세계 최상위권이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1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마무리된 덴마크 오픈(슈퍼 750)에 나온 가장 빠른 스매시 속도 순위를 종목별로 공개했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에서 전체 2위, 그리고 6위에 올랐다. 안세영은 각각 377.8km/h, 363.0km/h를 기록했다. 현재 운행 중인 고속열차인 KTX의 설계 최고 속도인 352km/h보다도 빠르다. 

통상 안세영은 이 랭킹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가끔씩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1위는 인도 스타 푸살라 뱅카타 신두(인도·세계 11위)로 무려 401.0km/h를 기록했다. 안세영보다도 약 24km/h 빠른 속도다. 신두는 안세영과 역대 전적 10전 10패로 압도적 열세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 넘치는 샷이 일품이다.

세계랭킹 1위를 통산 168주, 106주 연속 차지하고 있는 안세영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주로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다. 



안세영은 뛰어난 체력과 수비를 바탕으로 '질식 수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상대 선수는 맹공을 펼치다 안세영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결국 체력이 떨어지면서 게임 후반에 안세영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최근 안세영은 근력 운동량을 늘려 근육을 붙여 파워를 보강했고 지난 2025년보다 더욱 압도적인 2026년을 보내고 있다. 

현재 프랑스 오픈(슈퍼 750)에 출전하고 있는 안세영은 16강에 올라 올해 62승1패를 찍으면서 승률 98.41%를 이뤘다. 아울러 지난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 3위)에 0-2로 패한 뒤 46연승을 기록했다.

스매시도 세계 최정상급인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벌써 아홉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덴마크 오픈(슈퍼 750) 등 9개 개인전을 석권했다.

이제 안세영은 22일 오후 7시 한국 지도자의 지도 아래 성장한 탄비 샤르마(인도·세계 21위)와 덴마크 오픈에 이어 리턴 매치를 갖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BWF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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