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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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보다 먼저 준비"…'파이널 테이블' 안효섭X장률, K셰프 요리 대결 '벌써 맛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10.22 15:24 / 기사수정 2026.10.22 15:24

파이널 테이블
파이널 테이블


(엑스포츠뉴스 구로, 명희숙 기자) '파이널 테이블' 출연진이 요리를 주제로 신선한 매력을 작품에 담아냈다고 자신했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도훈 감독,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의 향연을 담은 드라마다.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메디컬 탑팀' 등을 연출한 김도훈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김도훈 감독은 "전부터 요리사라는 직업 세계에 관심이 많았고, 드라마라는 장르에 담고 싶었다"라며 "화려한 잔칫상이 아닌 정성껏 차린 소박한 밥상 같은 작품이다. 그 밥상을 시청자들이 즐겨줬으면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특히 김도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극본까지 함께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2014년에도 셰프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준비했지만 최종적으로 작품으로 선보이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극본을 직접 쓸 생각은 없었다. 시놉시스와 스토리라인만 짤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끝까지 쓰게 됐다"라며 "작가분들이 못 쓰겠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 대사 한 줄이나 지문 한 줄 쓸 때 요리사의 세계가 있어야 나온다. 단시간 갑자기 공부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더라"고 극본을 쓸 때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주연으로 나선 안효섭은 셰프 연기를 위해 '흑백요리사', '마스터 셰프 코리아' 같은 요리 예능을 참고로 삼았다고 했다.

그는 "칼질과 웍질이나 플레이팅 등을 빈틈없이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출연자들의 태도나 몸짓 같은 특징을 연습하려고 했다. 공통적으로 인상 깊었던 건 그들의 침착함이었다. 어떻게 하면 강한이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진짜처럼 보일까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장률 역시 꾸준히 요리 수업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스타 셰프 차우진에 대해 "강박적이면서 요리에 집착적이고 마음만큼은 열정이 넘치는 캐릭터"라고 했다.

이어 "매일 수업을 들으면서 칼질, 웍질 연습을 했다. 셰프님들의 평생 노력을 도구로 다루는 게 어렵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률은 안효섭과의 호흡에 대해 "함께 라이벌 연기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기쁘게 함께했다. 현장에서 만났는데 너무 부드러운 사람이라 저도 모르게 무장해제가 되더라"라고 했다.

안효섭 또한 장률에 대해 자상한 면이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인간적으로 너무너무 같이 작업해서 행복했다"며 "하지만 연기를 하면 눈빛이 돌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리를 주제로 하는 만큼 '흑백요리사'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부분. 김도훈 감독은 "사실 '흑백요리사'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다만 준비는 내가 먼저 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이 먼저 방송되다 보니 계속 언급돼 속이 상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흑백요리사'는 '흑백요리사'로 봐주시고 우리는 우리 드라마로 봐주길 바란다. 결이 다른 형식의 이야기다 보니 이 자체로 즐겨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이널 테이블'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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