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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머외' 악플에 '단톡방 멤버' 오해까지…억울한 로이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20 12:30 / 기사수정 2026.10.21 13:38

로이킴, 엑스포츠뉴스DB
로이킴,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로이킴이 데뷔 초부터 이어진 악플로 마음고생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최근에도 오해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였던 터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해병대 출신 로이킴과 곽범 등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이킴은 해병대 복무 경험을 이야기하던 중 데뷔 당시 자신을 향했던 부정적인 시선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이름이 로이킴이고 외국에서 대학교를 나왔다고 하니까 댓글이 '군대는 갔다 왔냐', '저 검머외 왜 한국에 와서 뭐하냐' 이런 욕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엄친아' 이미지니까 얼마나 꼴 보기 싫었겠냐"며 "'로진요'도 있었다. '대학교를 안 갔는데 거짓말하고 있다', '아버지도 교수님이 아니다' 별의별 게 많았다"고 회상했다.

로이킴은 무려 8년 동안 '검머외'(검은 머리 외국인)라는 비난을 들었다고. 그는 "군대 갔다 오니까 입을 싹 다물게 되더라. 군대 얘기 나올 때마다 더 리스펙트해 준다"며 해병대 전역 후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는 이력과 이른바 '엄친아' 이미지로 주목받았지만, 동시에 학력과 병역 문제를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에도 시달렸던 것.

이처럼 오랜 악플 경험을 털어놓은 로이킴은 최근에도 '정준영 단톡방'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지난 9월 안소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로이킴과 함께 쇼핑하고 카페를 방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이어온 친분을 소개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로이킴의 출연을 문제 삼으며 비판적인 댓글을 남겼다. 로이킴이 지난 2019년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당시 로이킴은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단체 대화방의 멤버로 오해받았으나, 실제 참여했던 대화방은 해당 대화방과 별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로이킴은 자신이 참여한 대화방에 음란물 사진 한 장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해당 사진이 합성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시간이 흐른 뒤까지 로이킴을 '버닝썬 단톡방 멤버'로 인식하며 비난하는 반응이 이어진 것. 이에 일각에서는 실제 확인된 사실과 오해를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피식대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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