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 키썸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래퍼 스윙스가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키썸에게 쓴소리를 했다가 악플에 시달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래퍼 스윙스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12년 만에 성사된 쇼미3 레전드들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스윙스는 게스트 바비와 함께 엠넷 '쇼미더머니' 관련 여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스윙스는 지난 2014년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키썸의 무대를 평가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악플 세례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스윙스는 "키썸이 무대에서 랩을 하는데, 모든 심사위원이 FAIL을 눌렀는데 나와 산이 형만 안 눌렀다. 심사를 하루종일 하다보면 뇌가 꺼질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산이 형 특징이, 여자분들한테 매너가 좋다. 그래서 분명 '이 형은 집중해서 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타블로 형이었나, 갑자기 '뭐해?(왜 안 떨어뜨려)'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키썸의 다음 라운드 무대에서는 심사위원으로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고.
스윙스는 "다음 라운드에서 키썸이 자기 성격답게 깡충깡충 놀면서 랩을 했다. 그런데 상대가 어떻게 해서 졌다. 내가 봤을 땐 이게 이길 만한 게 아니었다. 그때 내가 '래퍼라면 랩이나 신경 써라, 외모 신경 쓰지 말고'라는 말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자신의 발언에 이어 키썸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스윙스는 "키썸이 귀엽고 예쁘게 생기지 않았냐. 편집 바로 당한 거다. (다음 장면에서) 울고 있었다. 그때 악플 엄청 달렸다"라고 말했다. 자막으로는 '악편 당첨'이라는 내용이 스쳐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스윙스는 "키썸아 보고 싶다. 건강하길 바라고, 사적인 건 없었다"고 말하며 키썸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에겐남 스윙스,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