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민 감독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판소리 명창 이소영과 결혼한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은 오는 11월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소영 명창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 이소영은 국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판소리 명창이다. 지난 2024년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명창 이소영 콘서트 포스터
김한민 감독은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장편 상업영화 연출에 나섰으며, '최종병기 활' 등을 선보이며 흥행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14년 개봉한 '명량'은 누적 관객 약 1761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개봉 후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김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2022), '노량: 죽음의 바다'(2023)를 연출하며 '명량'으로 시작한 이순신 3부작을 완성했다.
결혼을 앞둔 가운데 작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박보검 주연의 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을 준비 중이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가 멸망한 직후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남성이 전설의 검을 차지하기 위한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
박보검을 비롯해 주원, 정재영, 이선빈, 김형서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춘천문화재단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