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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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군 퇴출' 히샬리송, 대통령 후보 저격…돌출 행동 끝 없네→"내 26억짜리 섬 공짜로 빼앗았다" 충격 폭로

기사입력 2026.10.19 15:34 / 기사수정 2026.10.19 15:3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이 그라운드 밖에서 잇따라 잡음만 만들고 있다.

최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의 갈등으로 논란을 빚은 데 이어 이번에는 브라질 유력 대선 후보를 향해 자신의 사유 섬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브라질 대선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자신이 소유했던 섬을 대가 없이 차지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른바 '그린 코스트'에 위치한 앙그라 두스 헤이스의 섬을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섬을 매각하라는 여러 제안을 받았으며, 보우소나루 의원 역시 구매 의사를 나타냈지만 자신은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소유권 관련 서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보우소나루 의원 측이 무단으로 섬을 차지했다는 것이 히샬리송의 주장이다.



히샬리송은 영상에서 "나는 그에게 섬을 팔고 싶지 않았다. 내가 원하지 않자 그 사람들이 법적 절차의 상황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섬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문서를 정리하는 데 몇 달, 심지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우소나루 의원과 윌러르 토마스라는 인물을 직접 거론했다.

히샬리송은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와 이 사람 윌러르 토마스가 그곳에 가더니 24시간 만에 섬을 차지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사법 시스템이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투자한 금액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아는 한 그 사람들은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섬을 가져갔다. 나는 그곳에 약 1000만 헤알(약 26억 3000만원)을 썼지만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경찰에 해당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자신이 투자한 돈과 관련해 답변을 얻고 싶다는 뜻도 나타냈다. 아울러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보우소나루 의원을 향해 해명을 요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히샬리송이 토트넘 내부에서도 공개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그는 앞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에버턴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동의 없이 구단이 이적을 추진했다고 주장한 뒤, 올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토트넘 U-21팀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지만 거취를 둘러싼 상황은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히샬리송은 지난 17일 자신과 데 제르비 감독 사이에 충돌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한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은 이에 "이제 더 이상 내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더 선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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