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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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20년 지기 민진웅의 선 긋기에 충격…서운함 폭발 (사랑이 온다)

기사입력 2026.10.19 13:40

배우 이주연이 관계의 변화 속에서 웃고 울고 상처받은 장서현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배우 이주연이 관계의 변화 속에서 웃고 울고 상처받은 장서현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주연이 관계의 변화 속에서 웃고 울고 상처받은 장서현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17,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2, 23회에서 장서현(이주연 분)은 가족과 오랜 친구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었다.

장서현은 오랜만에 김무진(하석진)과 마주했다. “솔직히 좀 쫄아서 왔는데 괜찮다”라며 여유롭게 웃어 보인 그녀는 김무진과 한규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못되라고 저주는 안 해 이제”라고 말하며 한층 성숙해진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오랜 시간 자신의 ‘대나무숲’이 되어준 박정우(민진웅)가 선을 봤다는 사실을 밝힌 데 이어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하자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장서현은 아빠 장훈태(권해효)가 다쳤다는 소식을 엄마 고윤희(윤유선)에게 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고윤희가 눈 밑에 붙은 속눈썹을 떼어주자 익숙한 엄마의 손길에 순간 눈빛이 흔들렸다. 장훈태가 고윤희에게 왜 왔냐고 묻자 “남편이 다쳤다는데 와이프가 안 와요 그럼?”이라며 오히려 장서현이 퉁명스럽게 대꾸했지만, 그 말투 뒤에는 엄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묻어났다.

이어 장서현은 고윤희에게 “이혼하실 거예요? 저 때문에요?”라고 물으며 부모님의 이별이 자신의 탓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고윤희가 부부 두 사람의 문제라며 안심시켰지만, “이혼하신다는 거잖아요 어쨌든”이라며 끝내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연은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죄책감, 가족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복잡하게 얽힌 장서현의 내면을 풀었다.

장서현은 습관처럼 박정우에게 전화를 걸려다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그의 말을 떠올리고 멈칫했다. 20년 가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박정우가 하루아침에 선을 그었다며 원망을 쏟아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이주연은 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친구와의 달라진 관계에 느끼는 서운함과 야속함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이주연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부터 엄마를 향한 애틋함, 오랜 친구에게 느끼는 서운함까지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장서현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새로운 감정의 변화를 마주한 장서현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주연은 1994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이다. 2013년 연극 '임이랑 지우기',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SKY 캐슬', '악의 꽃', '얼어죽을 연애따위', '피라미드 게임', '찬란한 너의 계절에', '메이드 인 코리아' 등에 출연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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