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까.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LG는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한 경기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마무리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냈다.
이틀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LG는 17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리즈 첫 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KIA에 1-5로 패했다. 수비에서도 실책 2개를 범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령탑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1차전 종료 후 "중심타선에서 기회가 많이 걸렸는데 살리지 못했다. 결국 점수를 내야 이기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이야기대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LG는 박해민(중견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격 부진에 빠진 홍창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이재원이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이재원은 올 시즌 60경기에서 127타수 31안타 타율 0.244, 9홈런, 27타점, 출루율 0.322, 장타율 0.512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보낸다. 임찬규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169⅔이닝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6을 나타냈다. KIA전 성적은 2경기 8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6.23이었다.
한편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러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78이닝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제임스 네일(183이닝)에 이어 최다이닝 부문 2위에 올랐다. KIA의 라인업은 박정우(우익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이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