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8 11:41
스포츠

비 1mm 예보 있는 광주, 일단 KIA는 훈련 시작…2차전 정상 진행 가능할까 [준PO2 현장]

기사입력 2026.10.18 10:43 / 기사수정 2026.10.18 10:43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예정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3위 KIA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KIA가 웃었다. KIA는 17일 선발 제임스 네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김도영의 멀티홈런 활약을 앞세워 LG를 5-1로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0.6%(12/17)다.



KIA는 홈에서 2연승을 거둔 뒤 잠실로 이동하겠다는 각오다. 2차전 선발투수는 아담 올러다. 올러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7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팀 동료 네일(183이닝)에 이어 리그 최다이닝 부문 2위에 올랐다.

반격이 필요한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169⅔이닝을 던져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8⅔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다소 고전했다.

변수는 날씨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1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상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오전 10시 30분 현재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하늘에 구름만 낀 가운데 KIA 투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개시 전까지 비가 내리지 않거나 강수량이 많지 않다면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실제 강수 상황과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경기 진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비가 내리더라도 경기 시작 이후에는 일반적인 정규시즌 경기와 다른 규정이 적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포스트시즌 우천 시 시행 세칙에 따르면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될 경우 야구규칙에 따라 최소 30분을 대기한 뒤 경기 재개 또는 일시정지경기 선언 여부를 결정한다. 30분 대기 이후 추가 대기가 필요하다면 중단 후 50분이 지난 시점을 최종 판단 시점으로 삼는다. 최종 결정은 그라운드 정비에 필요한 시간과 향후 기상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다. 경기가 두 차례 이상 중단된 경우에는 중단 시간을 합산한다.

특히 KBO는 지난해부터 포스트시즌에 노게임과 강우콜드를 적용하지 않고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하고 있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면 중단된 이닝과 관계없이 당시 상황부터 경기를 이어서 진행한다.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르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서스펜디드 경기가 발생하면 해당 경기를 다음 날 이어서 진행하고, 기존에 편성된 경기는 다음 날 경기 예정 시간으로 순연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라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뒤 해당 시리즈 전체 일정을 하루씩 미룬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일이라면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뒤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을 하루씩 순연한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