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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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정민현, 만난 지 3시간 만에 웨딩 촬영…포옹·코 맞대기 '초고속 스킨십' (계약결혼)

기사입력 2026.10.06 10:45 / 기사수정 2026.10.06 10:45


'계약결혼' 방송화면
'계약결혼'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정현, 정민현이 두 번째 '계약부부'가 됐다.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KBS Joy‧MBC에브리원 합산 분당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계약결혼’ 2회는 안정환, 효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과몰입 리액션으로 공감력을 배가시킨 가운데 ‘새신랑’ 최정현과 ‘새신부’ 정민현이 두 번째 계약부부로 만나 웨딩 촬영부터 계약서 작성, 신혼집 입성, 첫날밤까지 숨 가쁘게 초고속 결혼 생활에 녹아드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최정현과 정민현은 ‘계약결혼’ 시작부터 원하는 배우자상이 절묘하게 같은, 소름 돋는 매칭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 모두 사전에 만나고 싶은 신랑과 신부로 서로의 이름을 언급했던 것. 


자녀를 원하는 돌싱을 우선순위로 꼽은 최정현은 몸무게를 9kg이나 감량하며 몸을 만드는 등 남다른 결혼 의지를 보였다.

정민현은 “마흔 전에 꼭 아이를 낳고 싶다. 1, 2년 안에는 진짜 결혼하고 싶다”라며 실제 결혼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첫 만남의 순간, 최정현은 정민현이 등장하자 “제 스타일이었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기쁨에 가깝다”라며, 정민현은 “실물이 훨씬 멋있다”라고 강력한 호감을 드러내 계약 결혼의 핑크빛 출발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만난 지 불과 3시간 만에 웨딩 스튜디오로 향해 웨딩 촬영에 나섰다. 턱시도를 입은 최정현에게 정민현은 “오빠”라고 부르며 설렘을 내비쳤고, 최정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민현의 눈부신 자태에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웨딩 촬영에서는 손잡기부터 포옹, 코 맞대기까지 강도 높은 스킨십이 이어졌고, 두 사람은 급격하게 친밀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방에서 취침’, ‘다른 이성의 마음을 훔치지 않는다’ 등 10가지 조항에 동의한 뒤 계약서에 서명하고 금반지를 서로 끼워주며 계약부부임을 선포해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최정현과 정민현은 신혼집에 입성해 둘러보며 부부가 된 첫날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정민현은 최정현이 준비해 온 김치와 반찬, 생활용품을 보며 “생각보다 섬세하고 가정적이다”라며 흡족해했고, 서로 ‘깐돌이’와 ‘깐순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주며 애틋함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술잔을 기울이고 서로의 음식을 챙기는 등 진짜 부부 사이 같은 편안함을 보였다.

하지만 식사 도중 최정현이 “친구들이 수십 명, 아는 회계사만 한 100명”이라며 폭넓은 인간관계에 관해 이야기하자, 정민현은 “힘들어 와이프가 힘들어”라고 처음으로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정민현은 “친구가 많은 것은 좋지만 가정이 우선시돼야 한다. 결혼하면 여자든 남자든 둘이 베프가 돼야 하고 서로가 1순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분명한 의견을 밝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흡연과 관련해 미묘한 온도차를 보여 긴장감을 드리웠다. 최정현은 약 20년간 흡연을 해왔다며 신혼집에 들어온 이후 여러 번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리를 비웠던 상황. 정민현은 “고치라고 말하기도 싫고”라며 “그냥 처음부터 비흡연자를 만나면 되지 않냐”라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흡연이라는 현실적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최정현과 정민현은 첫날을 마무리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최정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민현을 떠올리며 “솔직히 너무 많이 설렜다”라고 일기에 적었고, 정민현은 하루 동안 지켜본 최정현에 대해 “순수남과 괴짜남의 사이”라고 정의하면서도 “사랑으로 보면 다 좋고 나쁘게 보면 다 나쁜 것 아니겠나. 전 좋다”라고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특히 첫날밤 예상치 못한 최정현의 전쟁 같은 코골이 소리에 밤새 뒤척이는 정민현의 모습과 함께 “너무 귀여워 20대 같아”라며 정민현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최정현의 모습이 연이어 담기면서 달콤쌉싸름한 신혼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다음 회 예고에서는 정민현이 “수건에서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거예요”라며 실망을 드러내는 반면, 최정현은 “자격지심 같은 거일 수도 있고 이 나이 먹도록...”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이런 가운데 첫 번째 계약부부 정환과 유진의 동상이몽 결혼 생활이 보여지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선 부부의 세계를 예고했다.

한편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통해 부부 관계를 미리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결혼의 의미와 현실적인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결혼 시뮬레이션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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