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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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국 육상 대반전! 판정 뒤집혔다, 극적 결승행…남자 400m 계주 실격 처분→항소가 적중했다 [AG 현장]

기사입력 2026.09.28 01:24 / 기사수정 2026.09.28 01:24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유준상 기자) 한국 육상 남자대표팀이 실격 처분을 받았지만, 항소가 인용되면서 극적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비웨사 다니엘(안산시청), 김시온(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에 참가했다.

일본, 태국, 오만,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예선 2조에 배정된 한국은 39초3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38초71), 태국(38초89), 오만(38초99)에 이어 조 4위를 차지했다. 1, 2조 13개 팀 가운데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한국은 상위 8팀에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차지하는 듯했다. 그런데 예선 종료 후 한국은 실격 처리됐다. 실격 사유는 TF 24.7이었다.

심판진은 첫 번째 주자 김시온과 두 번째 주자 나마디 조엘진의 배턴 터치 과정에서 선수들이 배턴 터치 구간을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실격 처분을 내렸다.

심판진의 판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대한육상연맹은 주최 측에 항소했다. 일반적으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심판 판정이 항소로 뒤집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았지만, 주최 측은 한국의 항소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 '게임 허브'에 따르면 한국은 qJ(Qualified by Jury of Appeal)로 표기됐다.

극적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된 한국은 메달에 도전한다. 28일 오후 10시 23분 같은 장소에서 싱가포르, 스리랑카, 오만,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도 결승에 올랐다. 서지현(진천군청), 김서윤(창원시청), 김명지(정선군청), 김주하(시흥시청)로 꾸려진 대표팀은 육상 여자 400m 계주 예선에서 44초94로 시즌 베스트를 달성했다.

예선 2조에 배정된 한국은 인도, 일본, 필리핀, 바레인에 이어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각 조 상위 3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중에서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을 나타내며 예선 전체 8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 400m 계주 결승은 28일 오후 10시 4분에 진행된다.



사진=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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