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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쉽다' 우상혁, 남자 높이뛰기 동메달 획득…AG 3회 연속 입상은 쾌거 (나고야 현장)

기사입력 2026.09.27 21:30 / 기사수정 2026.09.27 21:34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은 뒤 포효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은 뒤 포효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유준상 기자)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 이어 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우상혁은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남자 높이뛰기 등 일부 육상 필드 종목 예선을 취소한다고 각 선수단에 알렸다. 따라서 우상혁은 예선을 건너뛰고 곧바로 결승에 참가했다.

결승에 출전한 선수는 총 13명이었다. 우상혁을 비롯해 사르베시 아닐 쿠샤레, 아다시 람 조티 샹카르(이상 인도), 아카마쓰 료이치, 사카이 히로카즈(이상 일본), 푸차오쉬안(대만), 레너드 그로스페(필리핀), 파탁 베이트 자부브(오만), 캄튼 캄(싱가포르), 따완 깨오담(태국), 마이클 존 케넬리, 호호와이(이상 홍콩), 모하무드 아흐메드(바레인)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당초 결승 출전 명단에 포함됐던 아시안게임 이 종목 디펜딩챔피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경기를 기권했다.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 '게임 허브'에 따르면 바르심은 DNS로 표기됐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떨어트리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떨어트리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우상혁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m10을 1차 시기에 가볍게 통과했다. 착지 이후에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상혁은 2m14를 1차 시기에 실패했다. 오른쪽 다리가 바에 걸렸다. 그러나 2차 시기에 바를 통과하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2차 시기 성공 이후에는 두 팔을 들며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2m18 도전도 성공했다. 이번에도 가뿐하게 바를 뛰어넘으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이어 2m22도 한 번 만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에 나선 13명 중에서 2m22까지 생존한 선수는 우상혁을 포함해 사르베시, 푸차오쉬안까지 단 3명뿐이었다.

푸차오쉬안과 사르베시가 2m25를 성공한 가운데 우상혁은 2m25를 1차 시기에 이어 2차 시기에도 넘지 못했다. 이후 2m28 도전에 나섰지만, 또 한 번 바에 걸렸다. 우상혁은 2m22,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지 넘지 못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지 넘지 못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1996년생인 우상혁은 2022 실내세계선수권대회에서 2m34로 정상에 올랐고 그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5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우상혁은 국제종합대회에서 여러 차례 아쉬움을 삼켰다.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서는 2m35의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2m27로 7위에 그쳤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기억이 없었다. 우상혁은 2014 인천 대회에서 10위에 올랐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가장 큰 불안 요소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우상혁은 지난해 9월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종아리를 다쳐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올해 이란 전쟁 여파로 출전 예정이던 왓 그래비티 챌린지와 도하 다이아몬드리그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올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우상혁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진행된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경기 도중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지면서 찰과상을 입었고, 결국 경기를 기권했다. 부상 이후 약 3개월 동안 몸 관리에 힘을 쏟았다.

우상혁은 회복 이후 만족스러울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 2026 세계육상연맹 실레시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첫 시도 높이인 2m16을 넘지 못해 공식 기록 없이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 시청 앞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선 2m14의 기록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상혁은 2002년 부산 대회 이진택 이후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을 목표로 오랜 기간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체육회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발간한 자료집에 따르면 우상혁은 "벌써 네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늘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두 번의 은메달에 그쳤다"며 "이번만큼은 후회 없이 준비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로 네 번째 아시안게임을 맞은 우상혁은 자신의 커리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봤다. 하지만 동메달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은 뒤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를 넘은 뒤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우상혁은 2m22의 기록으로 전체 14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사진=일본 나고야, 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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