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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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 리드오프 복귀' LG, 더 밀리면 KIA와 1G 차…'MLB 112승' 카라스코 앞세워 연패 탈출 도전 [광주 라인업]

기사입력 2026.09.27 15:26 / 기사수정 2026.09.27 15:26



(엑스포츠뉴스 광주, 이우진 기자) 4위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LG 트윈스가 연패 탈출과 3위 수성을 위해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LG는 27일 오후 5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올 시즌 광주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맞대결이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KIA에 7승5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LG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9월 중순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던 LG는 지난 2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6 역전패를 당하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어 이틀간의 휴식 뒤 치른 26일 KIA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1-5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75승57패1무(승률 0.568)로 3위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가 4경기까지 벌어진 가운데 4위 KIA에는 2경기 차까지 쫓기게 됐다.

특히 LG와 KIA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네 차례의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3위가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LG가 이날 승리한다면 KIA와의 격차를 다시 3경기로 벌리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다. 반대로 전날에 이어 또다시 패한다면 두 팀의 승차는 단 1경기까지 좁혀진다.

남은 맞대결이 세 경기나 더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LG로서는 KIA의 추격 흐름을 끊어놓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경기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지명타자)~이재원(우익수)~이주헌(포수)~구본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 선발로 나섰던 문성주 대신 이재원이 우익수로 나서며 신민재와 박해민이 1, 2번 타순에 배치됐고, 포수로 박동원이 아닌 이주헌이 출전하는 점이 차이점이다.



선발투수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 경력의 베테랑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나선다.

지난 7월 말 LG에 합류한 카라스코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최근 들어 긴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하고 있다. 카라스코는 지난 9일 대전 한화전과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20일 잠실 한화전까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한 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6일간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른다. 전날 불펜진을 가동한 데다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LG로서는 베테랑 카라스코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면서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때 7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어느새 2연패와 함께 KIA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된 LG가 광주에서 치르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3위 수성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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