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조영남이 배우이자 전처인 윤여정 관련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눈총을 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추석 특집에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중 조영남은 "내 생에 가장 웃긴 사연이 있다"며 미국에서 생활하던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조영남은 미국에서 가수 리마김과 이웃사촌이었다고 밝히며 "우리 아들하고 그쪽 집 아들하고 나이가 비슷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들 둘이서 낚시를 했다. 우리 집 큰애하고 그 집 큰애하고. 우리는 이야기하고 있고"라며 아이들이 던진 낚시바늘에 리마김의 코가 꿰어진 일을 설명했다.
조영남은 "감성이 이성을 이긴다는 걸 알았다. 너무 우스운 거다. 남편이 잡고 흔드니까 더 깊숙하게 들어갔다"라며 "남편이 낚싯대를 들고 여자는 따라가는 거다. 그 뒤에 아들이 죄인처럼 따라가고. 우리 아들도 그다음에 따라가고. 그 행진이 너무 웃겼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 병원에 갔다. 그다음부터 나와 윤여정이 웃기 시작했다. 사람이 너무 웃으니 배가 아프더라. 올 때까지 뒹굴뒹굴 구르면서 웃었다"라고 윤여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이어 두 번째로 재밌는 일도 말하겠다고 나섰지만, 이경실은 "하지 마라"고 말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영남은 윤여정과 1974년 결혼 후 13년 만인 1987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조영남의 외도였다. 조영남은 이혼 후 꾸준히 전처 윤여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윤여정은 조영남 관련 언급 없이 꾸준히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며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조영남이 윤여정 관련 에피소드를 여러 차례 언급하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 역시 "또 저러냐", "윤여정이 치를 떨 거 같다", "이제 제발 그만하세요"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