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어린 시절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7일 정경미는 자신의 계정에 "캠핑 장비 정리 중에. 이런 얘길 잘 안 하는데 그냥 명절이라 그럽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닷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 정경미의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선 채 밝은 분위기 속 추억을 남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경미는 "14살에 천국 가신 아빠는 낚시와 캠핑을 엄청 좋아하셨다"며 "그때는 그냥 자리 펴고 자는 거지"라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7년 가까이 병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으니 가족과 놀러 다닌 시간은 고작 7~8년?"이라며 "얼마나 징그럽게 끌고 다녔는지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먼저 가시려고 미리 추억을 만드신 건가"라고 덧붙이며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캠핑 장비를 정리하던 중 아버지를 떠올렸다는 정경미는 "캠핑 장비 설거지하다가 나는 참 아빠를 많이 닮았다 싶다. 그래서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가무에 엄청 소질 있으셨음"이라고 유쾌하게 덧붙이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또한 "10월 캠핑장 주말 예약이 너무 힘들지만 예약에 성공하리라"라고 적으며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캠핑 사랑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정경미는 코미디언 윤형빈과 2013년 결혼해 2014년생 아들, 2020년생 딸을 뒀다.
사진 = 정경미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