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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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화상 사고' 피부과 녹취까지 공개…"내용증명에도 답 없어" 초강수 [전문]

기사입력 2026.09.27 10:12 / 기사수정 2026.09.27 10:12

권민아
권민아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화장 사고 이후 병원의 대처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27일 권민아는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녹취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7월 한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뒤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신뢰가 생겨 회원권을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은 금액을 사용하기 위해 약 두 달 만인 지난 5일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총괄실장과 담당실장이 모두 바뀌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담당실장과 상담 후 곧바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앞에 대기 고객이 있었고, 예상 대기시간 등에 대한 별도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분명 상담실장으로부터 바로 진료·시술에 들어갈 수 있다는 취지로 안내받았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로는 앞에 고객 2명이 더 있었다"며 장시간 대기하는 동안에도 순서 변경이나 예상 대기시간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 과정에서 담당실장이 간호사에게 감정적으로 질책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실장이 통화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도 밝혔다.

결국 권민아는 병원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며 지난 5일 결제한 회원권의 환불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적립금과 서비스 금액 차감을 두고 또 다른 갈등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환불 과정에서 구체적인 환불 규정과 적립금의 선·후차감 순서, 서비스 금액 차감 방식 등에 대해 사전에 설명을 듣거나 동의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련 근거 자료를 요청했지만 원활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내용증명을 보낸 뒤에도 답이 없어 직접 병원을 찾아가 자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권민아는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가 "컴플레인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저희는 컴플레인 안 받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잘못 들었나 해서 몇 번이나 녹취록을 재생해봤다. 환불을 떠나서 저렇게 말을 뱉은 응대는 처음 봤다"며 "고객 CS 응대에는 컴플레인 고객 응대도 반드시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화상 치료도 다른 것도 아무것도 받지 않고 피부과랑은 멀리 지내도록 하겠다"며 "아무런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저도 법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오픈해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상 치료든 흉터 치료든 미용 시술이든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남은 대로, 있는 대로, 가진 대로 살아야겠다"고 덧붙이며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월 피부과 시술 도중 화상을 입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공황발작을 겪었으며,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고 붉어진 얼굴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실제 원본 녹취록중 일부 내용이지만, 특정인물이
드러나지 않기위해 실제음성이 아닌 변조된 음성입니다.)

7월에 셀르디엠 맞고 그때 모든분들에게 신뢰를 얻어 흉터 재생에도 효과가 좋아, 또 다른 시술들이랑 묶으니 더 저렴하길래 회원권 끊구 잔액쓰려고 두달만인 9/5일에 갔을때는 이 총괄실장님도 아니셨고, 담당실장님마저 다 바뀌어있었다. 이번에도 셀르디엠 포함 치료겸 묶음 시술 하고싶어서 갔고, 담당실장님이 배정되셔서 상담들어갔는데 시술 지금 바로 들어간다고 회원권 결제 상담만 쫌 하다가 하기로하고 결제 후 바로 중간 대기실에 있었는데..약40~50분 이상 흘렀을까? 분명 상담실장으로부터 바로 진료·시술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취지로 안내받았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는 앞에 고객 2명이 더 추가가 있었습니다. 실장님은 인지한 후에도 제가 장시간 대기하는 동안 수차례 마주쳤음에도 순서 변경 및 예상 대기시간을 고지하지 않았고, 기다리다가 담당실장님께 여쭤보러갔을땐 대뜸 저 앞에서 간호선생님에게 감정적으로 라인안잡냐고 질책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후 실장님도 통화로 모든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로 들어가실꺼라 시술메뉴판도 못 보게하셨는데 대기가 길어지게 됬으면 그거라도 보고있으라고 하시지..말씀드렸더니 그건 고객이 갖다달라고 하시던가 하셨어야죠? 이렇게 또 응대하시니 그냥 이 병원 귀책사유 플러스 병원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어 특히 직원들끼리나,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부분..9/5 결제한 회원권의 환불을 요청하였고, 이후에는 총괄실장님과 사전 고지·동의하지 않은 적립금 및 서비스 차감 문제로 분쟁이 생겼습니다. 환불동의서는 애초 사전고지나 동의서를 받은것이 없고, 9월분만 환불신청했는데 7월분 적립금도 삭감하신다고 하셔서 그게 왜 그렇게 되나요 했더니 적립금 후 차감 방식이라서요. 라고 하시길래 저는 당시 환불 시 적용되는 구체적인 환불규정, 그리고 적립금의 선·후차감 순서, 환불 시 적립금 및 서비스 금액의 차감방법에 대해 사전에 설명·고지받거나 동의한 사실이 없습니다. 

있으시다면 제 싸인이 있거나 근거가되는 자료요청을 드렸더니, 저희 병원 규정입니다. 하시고 이후부터는 대꾸도 안하시고 제 연락은 싹 피하시길래 내용증명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답이 없어서 병원을 직접찾아가서 여러가지 자료요청을 해야만했습니다. 녹취록에도 저도 고객이에요 했더니 예약 안 하셨잖아요 (아니 답변도 안주시고 전화도 안받으시는데) 하는순간 "컴플레인 예약은 받지않습니다." , "저희는 컴플레인 안받습니다." 잘 못 들었나해서 몇번이나 녹취록을 재생해봣어요..환불을 떠나서 저렇게 말을 뱉은 응대는 처음봤습니다. 고객CS응대에는 컴플레인 고객응대도 같이 반드시 들어가니깐요..저희는 이라면 병원전체를 의미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이제 화상치료도 다른것도 아무것도 받지않고, 피부과랑은 멀~리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조치 취할 수 있는만큼 취해놨지만, 의료관할 상대로 참 힘듭니다.

아무런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저도 법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오픈해야겠네요. 화상치료건 흉터치료건 외에 미용시술이건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겠습니다. 남은대로 있는대로 가진대로 살아야죠. 제가 전생에 피부과에 나쁜짓거리를 참 많이 했나봅니다..?ㅠㅠ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민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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