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조영남이 백일섭과 고교 절친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백일섭, 조영남,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은 백일섭과 고등학교 재학 당시 같은 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 자리는 멀었지만 친해졌다"라며 "백일섭은 운동선수인 줄 알았다. 지금은 쭈그러졌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백일섭 역시 "(조영남은) 밴드부가 똘똘 뭉쳤다. 대여섯 명 친구들이. 우락부락한 친구도 있고 그랬다"고 당시 조영남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내가 전라도 여수에서 서울로 전학 갔다. 전학 후 외로워서 팻말을 들고 다녔다"라며 "'전라도 친구들 나와'라고 했다. 난 서울 친구들을 멀리했다. 그렇게 팻말을 들고 다니니 10명 정도 됐다. 그 친구들과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영남은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통제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4·19 혁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학년 때 선배들이 각목 들고 와서 뭔지 모르고 시청까지 뛰어갔다. 그게 4·19"라며 역사의 현장에 백일섭과 함께했다고 말했다.
백일섭 또한 "2학년 때 (전학) 오자마자 4·19가 일어났다. 대학생들이 청와대로 갔다고 시청 앞에 있으라더라"라며 "총소리가 빵 나는데 전부 다 도망갔다. 그 시청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다 도망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