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이우진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이 3위 추격을 위한 중요한 승부에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리드를 안겼다.
KIA는 26일 오후 5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이번 주말 2연전은 두 팀이 올 시즌 광주에서 치르는 마지막 맞대결이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2연전이다. KIA는 71승58패2무(승률 0.550)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4경기까지 벌려놓은 가운데, 이제 시선은 3위 LG를 향한다. 두 팀의 격차는 3경기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KIA와 LG는 아직 올 시즌 5차례나 더 맞붙어야 한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격차가 단숨에 좁혀질 수도, 반대로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 KIA가 3위 탈환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홈 2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KIA는 곧바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팀의 선두 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온 임찬규의 초구 141km/h 직구를 지켜본 뒤 몸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2구째 114km/h 느린 커브를 강하게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자신의 시즌 29호 홈런이었다.
3위 LG를 직접 추격할 수 있는 중요한 맞대결에서 나성범이 먼저 한 방을 터뜨리면서 KIA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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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