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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자유형 400m 9위…'박태환 넘고 AG신기록' 中 장잔숴 대회 7관왕 [도쿄 현장]

기사입력 2026.09.25 18:11 / 기사수정 2026.09.25 18:11



(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쿄, 유준상 기자) 이호준(제주시청)이 포디움 입성에 실패했다.

이호준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1초18의 기록으로 9위에 머물렀다.

제2의 쑨양으로 주목받는 장잔숴(중국)가 금메달을 따며 대회 7관왕에 올랐다. 3분41초28의 대회신기록까지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작성한 3분41초53이었다. 은메달은 이마후쿠 가즈시(일본·3분45초55), 동메달은 페이리웨이(중국·3분45초78)에게 돌아갔다.



이 종목 디펜딩챔피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어깨 부상 여파로 기권한 가운데 이호준은 이날 오전 진행된 예선에서 3분54초12로 전체 9위를 차지했다.

이호준은 예선을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김)우민이가 자기 몫까지 해달라고 하더라. 내가 우민이 몫까지 해주고 싶지만 우민이는 너무나 대단한 선수라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우민이와의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은 페이리웨이, 장잔숴, 무라사 다쓰야, 이마후쿠 가즈시(일본), 응우옌 후이 호앙, 쩐 반 응우옌 꿍(이상 베트남), 일리아 시비르체프(우즈베키스탄), 라미 라흐무니(사우디아라비아), 사이데딘(카타르)와 결승을 치렀다.

이호준은 25초66으로 50m 지점을 지났다.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후 이호준은 50~100m 구간부터 선두권과 조금씩 멀어졌고, 5위로 150m 지점을 통과했다. 100~150m 구간 기록은 1분23초38이었다.

150~200m 구간에서 6위로 떨어진 이호준은 레이스 중반 이후에도 힘을 내지 못했다. 결국 9위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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