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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부친, 빚더미 생활고에 서해대교 올랐던 과거…"딸 목소리 들려 돌아와" (장공장)

기사입력 2026.09.25 05:15

장윤정
장윤정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장윤정이 부친과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4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장윤정 아빠로 산다는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윤정은 가세가 기울어 고생스러웠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아빠가 나를 따뜻하게 재우려고 히터를 켜고 차에서 재웠다"며 "밤에 거기서 자고 다시 일하러 가곤 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의 부친은 "정이라는 걸 밖으로 표출하면 안 된다. 냉정하게 했어야 했다"며 힘든 상황에서 오히려 서로에게 더 차갑게 대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 작은 차에서 자는 게 자는 거냐"며 "지금이니까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우리 아빠가 맨날 서해대교를 죽는다고 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친은 "지금 생각하면 참 책임 없는 짓이었다. 돈 천만 원이라도 꼬불쳐 두고 가면 좀 나은데 빚만 잔뜩 쌓인 채로 내가 못 버틴다고 회피하는 거였다"며 "얘한테 갈 게 더한 거다. 나를 따라서 또 죽음이다"라고 과거의 자신을 돌아봤다.

이어 장윤정의 아버지는 서해대교에 갔던 날 딸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아, 윤정이 혼자 있지' 하면서 차를 돌려서 갔었다"며 딸을 생각해 마음을 돌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정은 "아빠가 죽으려고 해서 내가 '뭐 하는 거야' 하면서 욕을 했다. '죽을 거면 같이 죽어야지. 나 두고 죽을 거야' 하면서 엉엉 울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장공장장윤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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