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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父 "스스로 아빠라고 밝힌 적 없어"…정체 숨기려 '팬카페 회장' 행세까지 (장공장)

기사입력 2026.09.24 20:52 / 기사수정 2026.09.24 20:52

장윤정
장윤정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장윤정의 아버지가 남다른 딸사랑을 보였다. 

24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장윤정 아빠로 산다는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윤정은 게스트와의 만남을 앞두고 "저와 제일 친하지만 약간 불편할 것 같기도 하다. 걱정도 된다"고 고백했다.

특히 장윤정은 "안 나온다고 하시더라. 방송 노출을 꺼리는 신비주의인데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니 미끼를 물었다"며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추석에는 시댁에 가기 때문에 아버지를 미리 만나 인사를 나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사실 평소에 무뚝뚝하다. 우리 아빠 닮았다"며 "무뚝뚝 VS 무뚝뚝, 숨 막히는 접전을 지켜봐 달라"고 예고했다.



화면에 등장한 장윤정의 아버지는 얼굴이 모자이크된 상태였다. 마이크를 채우려 하자 "이걸 왜 채우냐"며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윤정의 아버지는 딸의 유명세 때문에 생긴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동네 사람들이 팔순잔치 하면 사람들이 10만 원 내는데 내가 그렇게 내면 장윤정 얼굴에 먹칠하러 가나 싶어서 20~30만 원 낸다"며 "일종의 품위유지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디 혼자 나가서 스스로 장윤정 아빠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윤정 역시 "집에 하자 보수하러 사람이 왔는데 가족사진을 보고 장윤정 팬이냐고 하더라"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윤정의 아버지는 "팬카페 회원인데 나이가 많아서 그냥 사진을 찍어준 거라고 거짓말하기도 했다"며 "어떨 때는 팬카페 회장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지나고 나면 성씨도 같고 닮으니 들키게 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장공장장윤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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