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열,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J DOC 김창열이 자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신조어 '창렬'을 직접 언급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김창열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치니들아~~~ 저녁 먹었어??? 난 오랜만에 회를 ㅎㅎ 냠냠~ 즐저하고 불금 화끈하게 보내라~~~ 자~~~~~~~드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창열은 한 횟집에서 회를 먹으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그 회는 양 많이 주나요?"라고 묻자 김창열은 "아니 XX 창렬인데~ 코스가 여러 개라 배불러 ㅋㅋ"라고 답글을 남겼다.

김창열
'창렬'은 과거 김창열이 광고 모델로 나선 편의점 식품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가격에 비해 양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 등을 가리키는 의미로 온라인에서 사용돼 왔다.
김창열은 2009년 식품업체 A사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으나,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내세운 제품의 내용물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창렬하다' 등의 표현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이후 김창열은 2015년 A사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방송 등에서 스스로도 '창렬하다'는 말을 쓴다고 고백했는데, SNS에서도 이를 유쾌하게 밈으로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을 웃게 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한 네티즌이 어린 시절 관광나이트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는 일이 있었다. 네티즌 A씨는 "관광나이트에 DJ DOC가 온다 해서 아는 웨이터형 빽으로 대기실 앞에서 기다릴 수 있었다"며 "마침 무대 끝내고 대기실에서 나오길래 사인 한 장 받으려고 앞에 섰더니 노래하는 창열이형이 '비켜 XX!'이라고 한 마디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R.ef의 팬이 됐다는 A씨는 "이 글이 창열이 형한테 닿으면 사인 한 장 해서 나한테 사과하러 와!"라고 덧붙였는데, 23일 오후 김창열은 "미안하다~~~"라는 글과 함께 패드에 적은 듯한 자신의 사인을 담았다.
이렇듯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창열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이젠 그냥 단어 수준이네ㅋㅋㅋㅋㅋ", "형 코스가 여러 개라 혜자야 라고 해야지ㅋㅋㅋㅋㅋ", "이제 창렬 인정하셨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창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