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한국 쇼트트랙 최고 재능으로 꼽혔던 김건우가 은퇴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건우의 유족은 23일 김건우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며 김건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진 김건우 SNS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때 한국 쇼트트랙 최고 재능으로 꼽혔던 김건우가 은퇴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건우의 유족은 23일 김건우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며 김건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건우가 지난 6월 스케이트를 벗은 지 3개월 만이다.

한때 한국 쇼트트랙 최고 재능으로 꼽혔던 김건우가 은퇴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건우의 유족은 23일 김건우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며 김건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당시 김건우는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김건우입니다. 어릴 때부터 제 인생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이제는 내려놓으려고 합니다"라며 "솔직히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늘 빙상장 위에 있는 제 모습만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이 인사를 전하는 지금도 마음 한편이 먹먹합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고, 반대로 많이 힘들고 지쳤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순간들, 함께 땀 흘린 선수들과 선생님,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마음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며 "부족한 선수였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했다.
끝으로 김건우는 "앞으로의 쇼트트랙을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모든 쇼트트랙 선수들의 앞날에 행운을 빌었다.

한때 한국 쇼트트랙 최고 재능으로 꼽혔던 김건우가 은퇴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건우의 유족은 23일 김건우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며 김건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어린 시절부터 '악마의 재능'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 2015년 17세의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면서 빙상계의 초신성으로 주목받은 김건우는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이끌 최고의 기대주로 꼽혔다.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500m 1위, 종합랭킹 2위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잠시 태극마크와 멀어지기도 했으나,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돌아온 그는 월드투어 등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202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의 5000m 계주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한때 한국 쇼트트랙 최고 재능으로 꼽혔던 김건우가 은퇴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건우의 유족은 23일 김건우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며 김건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건우는 2024년 11월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하고도 잘 관리해 2025년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한국에 힘을 보탰다. 한국이 결승에서 우승하면서 김건우 역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2026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8위에 그치며 국가대표 예비멤버가 됐고, 결국 올해 초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었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뒤 거취를 고민하던 김건우는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사진=김건우 SNS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