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우,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새벽 김건우의 SNS 계정에는 부고를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김건우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으로 헤아려 주기 바란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건우
앞서 고인은 지난 6월 22일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건우는 "어릴 때부터 제 인생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이제는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쇼트트랙을 항상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인 고인은 2015/2016 시즌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됐으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예비 멤버에 그치며 꿈꾸던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고, 결국 빙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에게 빙상계와 팬들의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건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